잊지 않으려는 사람들

  1. (AJIN) 아진산업

  2. 자동차 협력업체인 아진산업은 2013년부터 매년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초청감사를 전하는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매년 대구의 대건고등학교 학생들도 방문, 합창 등의 공연으로 감사를 표현한다.

  3. Korean War Foundation

  4. Project Soldier

  5. 사진작가 Rami Hyun이 세계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현재 사진을 찍어 선물하는 프로젝트를 계속 해 오고 있다.

  6. Brian Hough's Finding the faces of fallen Korean War comrades

  7. Gary Carter, “Rare Honour for Hattersley Man,” The Tameside Correspondent, October 18, 2022.

    영국 맨체스터(Manchester)에 사시는 매주 영국의 지역신문사 편집장에게 편지를 쓰시는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서 받은 사진과 생애의 이야기를 부산에 위치한 UN기념공원에 전달, 잊혀지지 않도록 기억되도록 노력하신다.

한국전을 주제로 한 책들을 소개 합니다.

내일을 주십시오, 패트릭 K. 오도넬:

이 책은 한국전쟁 당시 가장 힘든 전투로 알려진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미 해병대의 치열한 시간들을 기록합니다. 조지 중대는 전장에 파견되기 위해 1950년 8월 결집되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시대의 부름을 받고 젊은 청춘들이 모였습니다. 세계 제 2차 대전 참전용사도, 자원봉사자도, 초등학교 6학년 교육만 마친 사람도, 하버드 출신도, 시골에서도, 대도시에서도, 미국 원주민 출신도, 아프리칸 어메리칸도; 인종, 직업, 교육, 빈부,지역은 상관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서툴렀던 그들이지만 인천상륙작전, 서울탈환작전을 펼치고 파죽지세로 압록강까지 밀고 올라갔습니다. 1950년 11월 중공군은 장진호 및 장진군 일대에서 국군과 UN군을 공격합니다. 영하20-30도의 극심한 추위와 압도적 숫자로 물밀 듯 밀려오는 중공군과 맞서 싸웁니다. 중요한 교차로를 지키고 낙오된 다른 부대들이 대피할 시간들을 벌기 위해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최고 한계를 보여줍니다.

책에서 말합니다. “단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무엇이라 말할 것인가? (What would you want if you could have any wish?)

내일을 장담할 수 없었던 병사들의 간절함으로 지켜낸 미래, 그 미래들인 우리가 꼭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자유를 위한 희생, 마거리트 히긴스

“우리는 미국이 한국을 위한 전투에 개입하는 것을 목격한 유일한 증인들이 되었다. 미국은 이 전투를 사전준비없이 시작했다…… 그러나 전쟁 중 한반도에서 많은 비극들이 발생했지만 그 시간 그 장소에서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을 격퇴했다는 것이 자유세계를 위해서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우리는 지금 알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인들을 잠에서 깨우는 국제적인 자명종 시계의 역할을 한 것이다.”
- 마거리트 히긴스의 ‘자유를 위한 희생 중’

전쟁 쓰레기, 하진

국민당 장제스 군대의 장교였던 유 유안은 홀어머니와 약혼녀를 위해 마오쩌둥의 군대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는 1951년 4월 중공군의 제 5차 춘계대공세에 동원되었고 중공군의 열악한 보급과 미군의 폭격에 패퇴, 포로로 잡혀 거제도의 포로수용소에 수감됩니다.

포로 수용소 안은 또다른 전쟁터, 친공산주의와 반공산주의로 둘로 나누어져 이념갈등, 폭력과 배신이 난무했습니다

포로교환 이후 중국으로 돌아간 유안, 그 곳에서의 삶도 처절했습니다. 중공 정부는 귀환한 포로들을 적에게 협조한 변절자로 여겨 탄압했습니다. 유안은 귀환자 수용소에서 재교육을 마치고 시골벽지 학교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문화대혁명’이라는 중국 현대사의 광란을 겪습니다. 이 책은 유안이라는 인물을 통해 전쟁이라는 국가적 사건 속에 가리워지고 피해 받은 개인의 삶을 다룹니다.

따돌리기(Odd Man Out)트루먼, 스탈린, 마오와 한국전쟁의 기원; 리차드 쏠튼

기밀 해제된 문건으로 한국전쟁을 추적한 저자 리차드 쏠튼. 한국 전쟁으로 이어진 세계열강의 정치적 복잡성, 소련의 스탈린, 중국의 마오쩌둥, 미국의 트루먼 등 세계 지도자들의 역할과 상호작용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리고 트루먼의 정책이 전쟁 발발에 기여했다고 주장을 합니다. 쏠튼 교수는 다양한 출처의 자료들을 제시하며 세계의 지도자들이 한국전쟁을 위해 설정한 의제와 그들의 야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입니다.

김주니를 찾아서, 엘렌 오

‘한국계 미국인인 고등학생 주니 킴이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 스쿨버스에서 매일같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어도 한국인 가정에서 늘 듣고 자랐던 ‘참아, 견뎌, 이겨내’란 말 대로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던 주니 킴. 학교 숙제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인터뷰 하면서 주니는 두 분이 겪은 6.25 전쟁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가족, 친구들과의 생이별은 물론 이념의 갈등이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살아남기 위해 인민군을 도왔던 할아버지의 친구, 그 인민군에 아빠를 잃은 또 다른 친구는 적이 되어버립니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되고, 어제는 국군이 오늘은 인민군이 또 다시 국군이 마을을 점령하는 전쟁통, 사람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이 때 주니와 같은 나이에 몇 날 며칠을 걸으며 가족을 만난 할머니, 인민군이 출몰하는 산을 뒤지고 친구를 지키기 위해 시체 무덤까지 함께 갔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족의 의미, 우정, 맞서싸우는 용기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